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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쉼표 찍는 여행

[싱가폴 여행] 점보크랩 Jumbo crab 예약없이 방문 후기

출장 첫 날.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먹는 거라도 잘 먹고 가야 하지 않겠어,,? 라는 생각.

다행히 함께 온 직원분이 싱가폴 방문 세번째셔서 어딜 가야할지 아주 잘 알고 계셨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점보크랩!

검색해보니 대부분 예약을 하던데, 우리는 그냥 무작정 갔다.

 

막상 가보니 우리처럼 예약하지 않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많은 게 아니라 정~~~~~말 많았다.

그래도 식당 규모가 워낙 커서 쑥쑥 빠졌고 한 30분정도?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

 

칠리크랩 주문하면 번도 같이 주문할거냐고 물어보는데, 거의 뭐... 강매 수준으로 물어본다ㅋㅋㅋㅋㅋ

크랩만 있으면 심심하니까 볶음밥도 고고~~~~

 

솔직히 나는 크랩류를 빨리 질려한다,, 엄빠랑 미국 갔을 때도 부모님은 정신없이 가재 드실 때 나는 먼 산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래서 칠리소스에 볶음밥 비벼 먹으며 만족한 식사를 했다.

 

****** 참, 점보크랩 바로 옆에 오픈바 같은 술집이 있는데, 점보크랩이 만석이다보니 당일 방문 손님은 그 술집에서 먹게 될 확률이 높은 모양이다. (우리도 거기로 배치됐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1인 1술 해야하기 때문쓰 (논알콜도 있음). 그러니까 아래 영수증 + 술값 따로 나왔다고 보면 된다.

 

한화로 20만원정도.

솔직히 그 정도 가치가 있나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싱가폴 처음 간다면 한번 먹기 좋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