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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쉼표 찍는 여행

[마카오 여행] 더카운트다운 시티오브드림 호텔 숙박 후기 (The Count Down - City of Dreams)

두번째로 방문하는 마카오. 처음 왔을 땐 관광으로 온거라 MGM 에 숙박했었는데, 이번엔 출장이라 합리적이면서도 괜찮은 위치에 있는 곳을 검색해봤다. 그렇게 해서 알게 된 더카운트다운 시티오브드림 호텔!

꿀팁1. 현지에서는 COD 라고 불린다. 택시를 탔을 때도 COD 라고 하면 바로 알아들음!

꿀팁2. COD 는 대형 백화점같은 곳이다. 그와 연결된 곳에 더카운트다운 호텔이 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COD 호텔 로비

호텔 로비에는 이러한 예술 작품(?)이 있다. 뒤에 서 계시는 신사 분들이 계속해서 시간을 지우고, 덧칠하고, 수정하신다.

방문하기 전에 다른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읽었을 때, 진짜 남자분이 서 계신 게 아닌가 - 의문이 많이 든다는 내용이 많이 봤다. 근데 왠걸? 절대 아니다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진짜 사람이 서 있는 건 아니다.

꿀팁: 한국인이 꽤 많은 호텔로 보인다. 그 날만 많았을수도~

 

COD 호텔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후딱 체크인을 하고 다시 나왔다. 내일부터는 빡센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오늘을 즐기자.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베네시안이 보인다. 어차피 관광할 수 있는 지역은 작아서 우선 베네시안으로 걸어간다.

꿀팁: 체크인할 때 "Can I have a Venetian view room?" 이라고 하면 저녁에 아주 예쁜 뷰를 감상할 수 있다.

 

COD

앞서 말했듯, COD 는 대형 백화점과 호텔이 모두 연결된 곳이라고 보면 된다. 외관에서도 느끼듯 규모가 상당하다.

 

관광을 좀 하고 방에 들어왔다. 창문이 탁 트여 있어서 참 좋다!

 

킹사이즈 베드로 예약을 넣었다. 포근하게 참 잘 잤다.

 

저녁 뷰

마카오의 화려한 밤. 베네시안 뷰를 요청했을 때만 볼 수 있는 뷰다. 직원 말로는, 이 방이 가장 좋은 뷰 중 하나라고.

 

창문 가까이에서 한번 더 찍었다. 나중에 관광하러 온다면, 재방문 하고 싶다.

 

재방문 의사 ★

이유는,

1) 조금 오래된 호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서인지 방이 굉장히 넓고 편하다. (또, 마카오의 다른 호텔도 마찬가지로 모두 오래되었다.) 어메니티도 좋았다. 특히 향!

2)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하다. 가만히 있는데도 뭔가 계속 도와주려고 함.

3) 저렴하다. 1박에 10만원 조금 넘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