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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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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오아후 5일차 - 하나우마베이, 와이마날로 비치, 마카푸 룩아웃, 라이트하우스 트레일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하나우마 베이, 풍경도 진풍경 주소: 7455 Kalanianaʻole Hwy, Honolulu, HI 96825 스노쿨링에 푹~ 빠졌다. 어딜 가야 인생 스노쿨링을 할 수 있나 검색해봤더니, 하나우마베이가 최고란다. 아침 일찍부터 먼 길 달려 하나우마베이에 도착했는데...... 공사 중이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재빨리 검색해보니, 공사중이란다.... 그것도 내가 하와이에 있는 기간에 딱 맞춰서...ㅠㅠ 약올리는거니...? 하는 수 없이 돌아가는데, 도로 너머로 놀라운 풍경이 보인다. 아무래도 전망대가 있는지 사람들이 차를 줄 세워 놓은 게 보인다. 우리도 그 곳으로 향했다. 말도 안되는 곳이었다... '파도가 부서진다'는 게 뭔지 알려준, 그런 곳이다. 바위에 파도가 수천번 부..
[하와이 여행] 오아후 4일차 - 와이키키 스노쿨링, 와이켈레 아울렛몰 쇼핑팁 와이키키 스노쿨링 아침 9시에 호텔에서 나와 와이키키 해변가로 향했다. 물 속에는 또 다른 자연이 있다. 도착하자마자 스노쿨링을 착용하고 물 속으로 점프! 물이 차다고 느끼는 것도 잠시, 물고기 구경하며 넋을 잃었다. 떼로 지어다니는 것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물 속 사진은 찍지 않았다. 가운데 할아버지는 너무 적나라하게 입고 계셔서 블러 처리... 이러나 저러나 너무나 아름다운 와이키키! 디즈니랜드에 나올법한 구름이다 :) 하와이답게 어딜가나 팜트리가 있다. 이렇게 예쁜 하늘샷이 있었다니! 역시 언제나 하늘은 답이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하와이로 돌아가고 싶다. 하와이, 하면 예쁜 꽃을 귀에 꽂은 여자분들이 빨간 상의, 초록 치마를 입고 춤추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가. 괜히 그 ..
[하와이 여행] 오아후 3일차 - 노스쇼어 서핑 레슨, 비치하우스, 영화관 (Abominable , 어바미너블) 노스쇼어 소그룹 서핑 레슨 기다리고 기대했던 노스쇼어 서핑! 노스쇼어는 오아후 섬의 가장 북쪽으로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특히 겨울에 인기가 많은데, 파도의 높이가 30인치까지 달하기 때문이다. (by Ray 선생님) 샌디에고에 살 때까지만 해도 물놀이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아마 그 땐 어리기도 했고 '내가 외국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조용히(?)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미국 생활 2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어딜가나 사람은 다 똑같다'는 경험에서 우러나온 나만의 생각이 생겼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비교적 활동적인 액티비티들을 선택하게 되었다. (원래 취지는 '쉬는' 여행이었는데...ㅋㅋ) 익스피디아에서 노스 쇼어 서핑을 검색해 예약했고 2시간 기준 1인당 100불 조금 넘었던 것 같..
[하와이 여행] 오아후 2일차 - 알로하 페스티벌, 푹연 (Fook Yuen), 진주 만 국립 기념관 방문 9월 최대 규모의 축제, 알로하 페스티벌 (결론은 보지 못했음) 하와이에는 거의 매달 행사가 있는데, 하와이 대표 축제이면서도 가장 큰 규모는 바로 9월에 있는 알로하 페스티벌이다. 올해 행사 일정을 찾아보니 거의 한 달 내내 하는데, 내가 하와이에 도착하는 날 다음날에 폐막식이 예정되어 있었다. 폐막식을 가장 웅장하게 한다고 하니 참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9시에 시작한다고 하여 일찍 호텔을 나서려고 계획했지만... 시차 적응을 핑계로 8시 50분쯤에 나섰다. 알로하 페스티벌로 가는 길. (사실 호텔에서 3분 거리..) 이렇게 두꺼운 가지가 많은 나무들이 참 많다. 햇빛이 강하고 연중 따뜻해서일까? 초록초록하고 건강해보인다. 건너편.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것으로 봐서 현지인들이 주로 지나다니는 동네..
[하와이 여행] 오아후 1일차 - 공항에서 가까운 음식점, 알라모아나센터, 월마트 급 결정된 여행, 하와이! 하와이에는 여러 섬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5일 이상 가는 경우, 다른 섬을 둘러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오아후 - 마우이 - 빅아일랜드 이런 식으로 말이다. 물론 모두 섬이기에 이동 수단은 경비행기이다. 혹은 헬기 투어를 하면서 가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나는 9박 10일 일정이었는데 오아후에만 있기로 했다. 이유는 섬 간 이동하는 비행기/헬기 사고도 몇 차례 있었고 여행의 테마를 "쉼"으로 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투어하는 것보다는 상황에 맞춰 편안하게 여행하는 것이 목표였다. 오아후 첫 날에는 쇼핑(?)을 하기로 했다. 정확히 말하면 선물 타임. '선물 사기'라는 숙제를 빨리 끝내버려야 마음 편할 것 같아서이다. 랜딩 후 점심식사, La Mariana Sailing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