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쉼표 찍는 여행

[마카오 여행] 진에어 마카오행 탑승 후기 (B737-800)

inside_of_me 2020. 2. 6. 10:30

인천에서 마카오로 출장을 다녀왔다. 마카오뿐만 아니라 대만, 싱가폴에도 들러야 해서 복합 여정으로 일정을 짜다보니 진에어에 오르게 되었다. 저가항공사라 많이 불편할 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지만 기내식은 꽤나 충격적이었다.

 

직원들의 유니폼은 상당히 캐쥬얼한데, 내가 다 편해서 보기 좋았다. 다들 이렇게 편하게 입으면 좋겠다.

참고로 이번 여정은 총 4시간이 소요되었다.

 

이게 바로 그 충격적이었던 기내식인데...

보다시피 치마요 삼각김밥, 아라리 계란, 머핀이 제공된다.

원래 머핀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남겼고, 아라리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먹기가 좀 두려웠다.

결국 참치마요만 먹었는데, 나름 맛있게 먹었으나 생전 처음보는 기내식 구성에 놀랐다.

 

내 돈이 아니라서 얼마나 저렴하게 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타 항공사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면 진에어를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