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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상

[일상] 인천 네스트호텔 트윈룸 숙박 후기 (셔틀버스, 어메니티, 가격, 후기)

네스트호텔 셔틀버스

친한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서 몇 년 공부를 하다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마지막 선물로 준비한 출국 전 1박 @네스트호텔!

 

터미널1, 2 모두에서 셔틀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우리는 더 가까운 터미널1로 향했다. 셔틀버스는 45분마다 운행한다. (네스트호텔 홈페이지 셔틀버스 정보: https://www.nesthotel.co.kr/about/popup_bus01.asp#bustop)

아마 우리처럼 비행기 착륙이 아닌, 서울->인천으로 가서 호텔로 향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 공항철도를 이용한다면 조금 헷갈리는데, 당황하지 말고 “도착” 이정표만 보고 쭉 따라가면 게이트 번호가 있는 곳이 나온다. (내가 당황했기 때문에 쓴다....ㅎㅎㅎㅎㅎ) 14번 게이트로 나가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14C 이다. 파라다이스시티호텔 등 다른 호텔 버스 정류장도 함께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객실정비담당님의 서비스

도착해서 보니 침대 위에 이런 스윗한 편지가 올려져 있었다. 분명히 룸청소는 당연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커스터마이즈된 느낌! :)

 

트윈룸

트윈룸의 침대. 침구류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푹신하고 몸에 착! 감기는 느낌. 다만 침대가 좀 작게 느껴져서 자면서 계속 발이 삐져 나왔다.

 

네스트호텔 트윈룸 입구

입구는 그리 작지도, 크지도 않고 적당하다. 무엇보다 조명이 과하지 않아서 안락한 느낌을 주었다.

 

출입문 오른편에 위치한 옷장

로브와 함께 실내화가 올려져 있는 옷장. 때론 옷걸이가 너무 높은 위치에 있어서 불편할 때가 있는데, 위치도 적당하고 캐적했다. 다만, 로브는 조금 사이즈가 컸다.

 

네스트호텔 실내화

평범한 일반 실내화 :)

 

네스트호텔 트윈룸 화장실
네스트호텔 화장실 세면대

화장실의 세면대는 심플했다. 특이한 건 온도조절이었는데, 세면대의 오른쪽에 보면 동그란 손잡이(?)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온도 조절, 하나는 on/off 작동이다. 별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런 걸 조작할 때마다 나이드신 분들은 좀 헷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네스트호텔 어메니티

네스트호텔 트윈룸 어메니티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바디로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곳은 샴푸를 사용하고 나면 두피가 건조해지곤 했는데, 이건 스파용이라 그런지 평소대로 촉촉했다. 바디로션은 따로 챙겨온 걸 사용해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네스트호텔 어메니티

다른 어메니티로는 샤워캡, 위생백, 면봉/화장솜, 바늘키트, 빗, 소독솜, 일회용 밴드, 렌즈&스마트폰 클리닝 티슈가 있었다. 렌즈 클리닝 티슈는 처음 보는거라 신기했다.

 

네스트호텔 어메니티

치약, 칫솔도 구비되어 있었다.

 

네스트호텔 샤워룸

세면대에서 뒤를 돌면 샤워룸이 있는데, 한 명만 딱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이다. 따로 욕조가 있지는 않고 샤워만 할 수 있다. 이것도 온도 조절 및 on/off 손잡이가 있는데, 처음에 아무 생각 없이 틀었다가 찬 물이 머리 위에 고정된 샤워기에 나와서 혼났다ㅠㅠ

 

네스트호텔 미니바

화장실을 마주보는 방향으로 미니바가 위치하고 있다. 아래 서랍에는 프링글스, 프레츨 등의 과자가 있고 가장 오른쪽을 열면 각종 수입 맥주가 들어있는 미니 냉장고가 있다.

 

요긴하게 사용한 미니바의 커피포트

정말 요긴하게 사용했다. (차를 좋아하는 편!) 입구가 작아서 따뜻한 물 따르기에 정말 좋았다.

 

침대에 누워서 바라본 정면

왼쪽 침대는 창가쪽, 오른쪽 침대는 출입문 방향인데 나는 오른쪽 침대를 사용했다. 조명이 은은해서 정말 안락했다.

 

가격은 호텔스닷컴에서 10만원정도에 구매를 했다. 각종 쿠폰이 있지만, 나는 호텔스닷컴 리워드를 모으는 중이라 쿠폰은 사용하지 않았다. (쿠폰과 리워드 적립 동시 적용이 불가능하다. 아주 똑똑해.....)

 

네스트호텔 총평

★★★★☆

 

침대가 작아서 별 하나를 뺐다. 모던한 분위기와 안락함을 원한다면 네스트호텔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