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먹었던 마라샹궈가 자꾸 생각나서 다음주에 친구와 건대에 유명한 마라샹궈집에 가기로 했다. 자꾸 먹는 대화를 하다보니... 오늘 마라샹궈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ㅋㅋ....(변명)
그렇게 해서 가게 된 미연 마라탕!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4 경희대로1가길, 미연 마라탕
입구에는 미연 마라탕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메뉴가 있다. 여기가 본점이란라고 한다.
미연 마라탕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한쪽만 소파 형식으로 되어 있고 좁지는 않다. 테이블 10~12개 정도?
여기서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중국당면! 마라샹궈 재료 담기의 포인트는 물기를 잘 털어내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정말 훌륭한 방법인 것 같다*-*... 1그램이라도 줄이려는 노력!
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만 있는 게 아니고 다른 중국 요리들도 있다. 개인적으로 지삼선 참 좋아하는데... 다음에 한 번 먹어봐야겠다.
맵기는 총 다섯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계산할 때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1단계인 평범한 분들이 즐기는 약간 매운 맛으로 선택했다.
짜잔~ 꿔바로우가 먼저 나왔다. 바삭바삭하니 맛있고 그 달짝지근한 소스가 아주 적당했다! 내가 가본 곳과는 달리 마늘도 나오는데, 중간에 느끼하다 싶을 때 먹으면 딱이다.
바로 연이어 나온 마라샹궈. 그릇에 좀 지저분하게 담아줘서 아쉬웠지만, 맛있었다! 내 생에 두번째로 먹어보는 마라샹궈인데, 첫번째로 갔던 곳은 너무 짜고 기름 맛이 강했다. 그 곳과 달리, 기름맛이 심하지 않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맵기도 딱 좋았다.
마라샹궈를 먹어야한다면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다! 다음주에 갈 건대에 위치한 마라샹궈 집도 기대된다. 즐거운 점심 시간 주심에 감사 :) !!!
'사진으로 기록하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 합정 맛집, Moon Day 문데이 후기 (0) | 2019.11.15 |
---|---|
[일상] 20191111 땅에 떨어진 별, 단풍 (0) | 2019.11.11 |
[일상] 20191023 스타벅스 할로윈 음료, 톰톰 (Tomb Tomb) 프라푸치노 (0) | 2019.10.23 |
[일상] 20191019 다운타우너, 인사동 찻집 (0) | 2019.10.21 |
[일상] 20191019 종묘 나들이 (0) | 2019.10.21 |